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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제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구리시 부시장 공백 장기화 우려 표명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9/21 [16:19]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제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구리시 부시장 공백 장기화 우려 표명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3/09/21 [16:19]

 

사진=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사진=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구리=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9월20일 제329회 임시회에서 1년 이상 이어진 부시장 공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빠른 시일 내 부시장 임용 처리 등 구리시장의 현명하고 바른 결정을 요구했다.

 

 

“구리시장의 부시장 임명에 대한 의지 부족”을 언급하며 자유발언을 시작한 양경애 의원은 지난해 9월과 12월, 올해 6월 시의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부시장 임명을 촉구해 온 사실을 지적하며, “구리시장은 부시장 자격으로 고급관리자가 아닌 도시개발 전문가만 고집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에 존재하는 약 141개의 각종 위원회 중 47개 위원회가 부시장이 위원장으로 되어 있다.

 

 

이들 위원회가 부시장 공백에도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매우 우려스럽다.”라며, “특히 부시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인사위원회의 운영인데 공정하게 인사행정이 되고 있는지 걱정된다.”고 일갈했다.

 

 

또한 양경애 의원은 시정의 협력 문제도 지적했다. “부시장 자리는 상급기관인 경기도와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이다.”라며 “산더미 같은 현안들이 가교가 없으니 해결이 전혀 안된다.”고 지적하며 가교의 부재로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도 소원해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구리시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으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한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장은 하루빨리 경기도와 원만히 협의하여 부시장을 임명해주길 바란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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