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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총선 출마선언문...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1/26 [04:50]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총선 출마선언문...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1/26 [04:50]

 

사진=전희경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전희경 국회의원 예비후보

 

 

 

 

[의정부=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희경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정부(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말씀을 시민들께 올리려 합니다.

 

 

의정부는 소꿉놀이를 하던 어린 시절부터 금오초등학교, 경민여자중학교, 그리고 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창 시절까지 저의 삶의 뿌리이자 원천입니다.

 

 

제게 자양분이 되는 소중하고 따스한 기억이 스민 곳이고,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와 이웃, 선배들이 있는 곳입니다.

 

 

희망을 꿈꾸고 포부를 다진 곳입니다.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걸었던 의정부의 정겨운 골목, 다정히 인사를 건네주시던 이웃 할머니의 따뜻한 웃음 속에서 저는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의정부가 키워주신 한 아이가 청년이 되고 어엿한 어른이 되어 다시 의정부 시민들 앞에 머리 숙여 인사 올립니다. 

 

 

한국경제연구원, 자유경제원을 거치며 어떻게 해야 먹고사는 문제들을 해결하는지 배웠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서 활동하며 법과 예산이 어떻게 시민의 삶을 바꾸는지 몸소 체감하며 한복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무1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국정 전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특히 지역 간, 도시 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하게 이루어지는지 몸소 실감했습니다. 

 

 

지금 의정부는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최고 도시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한 변화, 먹고살기 위한 변화, 내 삶과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해 선택하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지난 20년간 민주당 정치인들이 독점했던 의정부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주거환경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아파트만 세워진 탓에 시민들은 숨통이 막히는 교통망 부족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의정부를 떠나고 있고, 한때 원근 각지에서 유학 올 정도로 높았던 의정부의 교육 자부심은 언제 그랬냐는 듯 휘청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자화상을 탓하기 보다 변화를 향한 새로운 여정에 함께 나서야 합니다.

 

 

지금이 의정부가 다시 도약할 최적의 기회입니다. 이번 총선이 바로 그 기회입니다.

 

 

저 전희경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대통령과 국회의원, 의정부시장과 함께 3각 편대를 이뤄 의정부의 해묵은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겠습니다.

 

 

국회를 알고, 대통령실을 아는 제가 적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의정부의 경제, 교통, 주거, 복지, 교육, 문화 영역을 지금보다 한 단계 끌어올려 살고 싶어 찾아오는 의정부, 기업하러 몰려드는 의정부를 만드는 데 그동안 쌓은 정치역량을 아낌없이 쏟겠습니다.

 

 

이제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이 발걸음이 쌓여 단단한 길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어렵고 힘든 생활에서도 한 어린아이가 오늘 이 자리에 이를 수 있게 힘이 되어주셨던 의정부 시민 여러분, 오직 그분들의 손을 잡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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