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파주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조성과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 희망 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음식을 공유해 나눠 먹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을 말한다. 이러한 안심식당에 대해 파주시는 2024년도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에 따라 안심식당 지정요건인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변경하여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따라 기존 개선과제 중 하나였던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삭제했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위생적·친환경적 식문화 조성을 위해 “남은 음식 포장용기 비치” 등 새로운 개선 과제를 적용키로 했다. 이처럼 기존 안심식당 지정 요건에 영향을 주는 식문화 개선 과제의 일부 변경에 따라, 올해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덜어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남은 음식 포장용기 비치 등 변경된 지정 요건을 준수하여야 하며, 30개소 선착순 모집으로 자세한 모집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지도 앱 등에 온라인으로 홍보되며, 안심식당 지정판 및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감염병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해제됐으나, '식품위생법'에 따른 음식점 내 조리 및 포장 종사자는 반드시 위생모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면서,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안전한 음식문화 확산과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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