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2024년 11월 7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동산반야회와 동산불교대학의 창립 42주년 기념법회 및 동산인의 밤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법타 대종사와 진관 대종사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와 졸업생, 일반인 등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되어, 정은용 이사장의 인사말로 막을 올렸다. 이어 법타 대종사가 법문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서산 휴정대사의 조선 팔도 총궐기문을 언급하며 한국 불교의 현재 문제점과 미래의 방향을 제시했다. 대종사의 깊이 있는 말씀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한국 불교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법문에 이어, 진관 대종사와 신규탁 교수, 정은용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동산불교대학의 42년간의 역사와 그동안의 발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였다. 특히,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그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격려로 가득 차 있었다.
1부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동산불교대학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이 수여되었고,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공양게를 합송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고, 저녁공양 시간에는 담소를 나누며 소중한 인연을 더욱 깊게 했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춤반 회원들이 즉흥무 춤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각 기수별 장기자랑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사홍서원과 기념촬영을 통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회향하였다.
이번 기념법회는 동산반야회와 동산불교대학의 42년 역사 속에서 함께 성장해온 사부대중의 소중한 만남이었으며, 한국 불교의 미래를 고민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짐의 장이 되었다. 참석자들은 이 특별한 날을 통해 함께 나눈 소중한 기억과 마음을 간직하며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희망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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