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가평군이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군은 5월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대표적인 축제인 ‘꽃 페스타’에서 1회용 컵 사용 줄이기 운동을 벌여 친환경 축제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일환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참여자들에게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리는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 선착장의 자라나루 카페에서도 다회용 컵을 비치·제공하고, 반납된 컵을 회수·세척해 재사용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 관람객들은 자라나루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해 포장(테이크 아웃)해 갈 경우 다회용 컵을 제공받게 되며, 출구에 비치돼 있는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서태원 군수는 “축제장 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축제 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효과가 있다”며 “자라섬 꽃 축제가 한국관광 100선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도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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