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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미래교육은 디지털 기술로 자유롭게수업 혁신을 시도하는 것”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2024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상반기 직무 연수 개최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6/18 [12:45]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은 디지털 기술로 자유롭게수업 혁신을 시도하는 것”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2024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상반기 직무 연수 개최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06/18 [12:45]

▲ 미래교육원, 2024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상반기 직무 연수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경상남도교육청미래교육원은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학교 관리자와 담당 부장교사, 교육지원청 담당 전문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AIDT)의 이해 및 활용에 대한 직무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가 디지털 대전환의 방향을 이해해 수업 혁신을 자유롭게 시도하고 이를 통해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1기 연수에서는 교육부의 교원 대상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AIEDAP) 수행 기관 단장인 서울대학교 임철일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교육의 방향: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와 교사의 역량’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임철일 교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는 교육의 대안적 방법으로 인공지능 융합 교육·미래교육과 함께 교사의 핵심 역량으로 ‘인공지능 기반 수업 설계’를 제안해 연수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선도학교 및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교사들이 현장 실습 사례를 발표해 현장감을 높였다.

이어서 한국교육개발원 박승재 연구위원이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와 개념 기반 탐구 학습’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계보경 부장과 이윤정 연구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운영 정책 소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은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단순히 교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사들이 자유롭게 수업 혁신을 시도하고 교사 간 협력해 수업 혁신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교사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술과 유연한 환경·제도 등이 필요하며, 이 중 교사의 주도성과 전문성이 성공의 핵심이다.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경영에 필요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깊이 이해하고 자유로운 수업 혁신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디지털 기술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사람 중심의 교육 현장,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의 핵심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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