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공동과제 가족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회복 탄력성의 힘’ 학부모 연수 개최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단단한 아이를 키우는 양육태도 강연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0 [15:52]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공동과제 가족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회복 탄력성의 힘’ 학부모 연수 개최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단단한 아이를 키우는 양육태도 강연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20 [15:52]

▲ 학부모 연수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8권역(대선초, 산남초, 수원매화초, 영덕초, 원일초, 효동초, 효원초)에서 20일 7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공동과제 중 하나인 ‘건강한 가족 지지체계 마련’을 목표로 아동 발달 전문가이자 교육자인 지니 킴 박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지니 킴 박사는 하버드 재학 당시 진행한 프로젝트와 20여 년 미국의 교육 현장에서 만난 많은 아이들을 통해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행복감이 높은 아이들은 모두 회복탄력성이 높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누구나 태어날 때 갖고 난 회복탄력성은, 어려서부터 반복과 연습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 양육자의 양육 방법에 따라 긍정성, 자기 신뢰, 자기조절능력과 같은 회복탄력성의 자원을 아이의 삶에 뿌리내리게 하는 방법들을 강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였다. 알려주신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적용하겠다.”며, “좋은 강의를 기획하고 준비해 주신 학교 사회복지사님들께 그리고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지니 킴 박사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참여학교 교장은 “학부모는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양육 방식은 우리 아이가 평생을 살아갈 힘이 될 중요한 밑거름이다. 가정과 학교가 하나가 되어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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