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거환경개선 '클린케어 사업' 추진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청소 진행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6 [11:35]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거환경개선 '클린케어 사업' 추진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청소 진행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26 [11:35]

▲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거환경개선 ‘클린케어 사업’ 추진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26일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클린케어 사업’을 추진했다.

클린케어 대상은 집 내부에 생활이 불가할 정도의 쓰레기가 쌓여있어 악취가 나는 저장강박 의심가구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상태였다. 파장동은 이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 후 주거환경개선 클린케어 사업을 신청하여 대청소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소 업체 등이 참여하여 3톤 이상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소독·방역을 통해 주거환경이 말끔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정신보건센터 연계를 통해 심리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숙 파장동장은 “사업에 동참해 주신 기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저장강박 등 주거환경 사각지대를 발굴하여도 도움의 손길을 거절하는 등 접근이 어려워 지원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지를 통해 상황을 개선할 의지를 부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각도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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