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쌍책면은 지난 26일 쌍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황금다라길 소공원 관리 단체 지정식’을 개최했다. 황금다라길 조성사업은 세계문화유산 옥전고분군을 보유한 쌍책면의 역사적 가치와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관내 주요 도로(지방도 907호선)를 황금다라길로, 주변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구간 내 공한지에 쌍책면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티브로 하는 조형물과 벤치 등 편의 시설을 조성했다. 기미재 소공원(상신리 소재), 배티재 소공원(사양리 소재), 말투구 공원(건태리 소재), 유물공원(성산리 소재), 오서쉼터(오서리 소재)에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군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과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쌍책면에서는 각 소공원들이 계속하여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내 사회단체를 '황금다라길 소공원 관리 단체'로 지정하여 지역 주민들이 황금다라길 소공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직접 가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황금 다라길 소공원 관리 단체 지정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 날 지정식에는 정화섭 주민자치위원장, 변종성 새마을협의회장, 김미정 새마을부녀회장, 이용태 청년회장, 박영삼 자율방범대장, 진명자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쌍책면을 가꾸기 위하여 각 단체에서 솔선수범하여 황금다라길 소공원을 관리할 것을 다짐했다. 박은숙 쌍책면장은 “쌍책 주민들의 관심과 애향심으로 황금다라길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각 사회단체를 필두로 전 주민들이 황금다라길 소공원을 아끼고 가꾸어 계속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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