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군민에게 다가가는 이동복지관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운 면 지역 주민을 찾아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거창군은 지난 26일 위천면 원당마을 경로당과 남산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100여 명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민·관이 협력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봉사(거창적십자병원·거창한국병원), 이혈봉사(이혈봉사단), 이미용봉사(두약손이미용봉사동아리) 등의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을 방문해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건강도 체크해 주고, 이혈과 이미용 봉사도 해줘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변함없는 봉사의 손길과 금보다 귀한 시간을 내어 준 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꾸준하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매월 2회 정도 실시되며, 지난 4월 주상면을 시작으로 현재 4개 면, 수혜 인원 306명, 528건의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했다. 11월까지 면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