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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도서관, 인공지능 시대 맞춤형 도서관 인재 양성

지속적 정보 소통을 통한 공공, 작은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마련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26 [18:27]

제주도 한라도서관, 인공지능 시대 맞춤형 도서관 인재 양성

지속적 정보 소통을 통한 공공, 작은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마련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26 [18:27]

▲ 제주도 한라도서관, 인공지능 시대 맞춤형 도서관 인재 양성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정보 환경에 대응하고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챗GPT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이다. 7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과정은 작은 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서관 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정보 검색 고도화와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실제 업무 적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공공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 직무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해왔다. 이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도서관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새로운 업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활용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하반기에도 한라도서관은 공공 및 작은 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최신 동향과 함께 실무에 적용 가능한 직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 도서관들의 전반적인 서비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도서관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바탕으로 도서관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전문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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