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임실군이 지난 12일 오전 08:26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내진설계 1등급으로 설계된 옥정호 출렁다리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된 옥정호 출렁다리의 안전점검으로 반기에 1회이상 실시하며 정기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케이블 장착부 등의 구조적 이상 여부, 주탑 외부 균열 검사, 앵커리지 외관 조사, 조명 및 난간 등 바닥 이상 여부 등이다.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 옥정호 출렁다리는 붕어섬 생태공원으로 향하는 교량으로 개통 이후 11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약 120억원이 투입된 옥정호 출렁다리는 총길이 420m, 순폭 1.5m로 붕어를 형상화한 83.5m 높이의 주탑 전망대에 올라가면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를 통해 들어간 붕어섬 생태공원은 7.3㏊의 산림욕장과 수변데크, 사계절 정원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심 민 군수는“이번 정기안전점검을 통하여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여 방문객들의 안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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