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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음건강을 돌봐야 할 때! 사천시, 전문 심리상담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실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13:49]

이제는 마음건강을 돌봐야 할 때! 사천시, 전문 심리상담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실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27 [13:49]

▲ 이제는 마음건강을 돌봐야 할 때! 사천시, 전문 심리상담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사천시는 7월 1일부터 우울ž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 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다.

그리고, 국가건강 검진 중 정신 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사람과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도 포함된다.

단, 약물과 알코올 중독, 중증 정신질환, 심각한 심리문제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 제외된다.

대상자에게는 국가ž민간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기관에서 120일간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 1:1대면)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ž면ž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는 지역에 상관없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된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사회 전자바우처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와 연계해 지속적인 심리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천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본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사천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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