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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28 [15:17]

북구보건소,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28 [15:17]

▲ 울산시북구보건소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와 연계해 7월 1일부터 4일까지 매곡푸르지오1단지 아파트에서 이동 검진 차량을 이용,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는 가구원 확인조사를 통해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세 이상의 가구원 전체로, 해당 아파트 주민 25가구 80여 명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검진조사(신체계측, 구강검사, 체성분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등), 건강설문조사(비만, 흡연, 음주, 이환, 삶의 질 등), 영양조사(식습관, 식품섭취 등)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삶의 질 저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고려, 노인 건강정책 근거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골밀도검사, 생활기능조사, 폐기능검사도 실시한다.

수집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수립과 평가, 프로그램 개발, 국가 간 건강수준 비교 등 국민 건강지표로 활용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과 영양 상태를 파악하고 국가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선정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사를 통해 산출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맞는 영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수명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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