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파주시는 시청 내 카페와 청사 주변 카페 등 7곳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회용컵 순환사업에 파주교육지원청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다회용컵 순환사업은 카페에서 음료 포장 판매 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제공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사업으로, 다회용컵 순환사업을 통해 환경문제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목적이 있다. 파주교육지원청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가 다회용컵 순환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시는 지난달 27일 각 기관 내부에 다회용컵 수거함을 설치하고 기관 직원들에게 청사 내에서 통컵(텀블러) 사용과 다회용컵 사용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기관의 다회용컵 순환사업 참여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다회용컵 순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곳의 업소에서 음료를 포장할 경우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컵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한 다회용컵은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한편,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집계된 다회용품컵 사용 내역을 살펴보면, 총 1,302개의 다회용컵이 사용됐으며, 이중 수거량은 945개로 72.6%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시청 주변 공공기관에서도 다회용컵 순환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각 기관 내에서는 다회용컵을 사용해 자원순환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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