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통영시, 여름철 달걀 안전하게 요리하려면?

달걀취급 많은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교육 실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11:41]

통영시, 여름철 달걀 안전하게 요리하려면?

달걀취급 많은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교육 실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02 [11:41]

▲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교육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통영시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김밥, 밀면, 냉면 등 달걀취급이 많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소통전담관리원을 파견해 지도ㆍ점검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식품위생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도에서 시ㆍ군별 2 에서 4명씩 지정한 자이다.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영업자·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달걀 취급 시 주의 요령,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자가 점검표를 통해 음식점에서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달걀을 안전하게 취급하려면 ▲달걀 껍데기 만진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달걀 만진 손 다른 식재료 접촉 주의 ▲구입 후 냉장 보관 ▲식재료 닿지 않게 구분 보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 ▲달걀지단 바로 사용·냉장 보관 등의 방법을 익혀야 한다.

특히 살모넬라균은 6시간에서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ㆍ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균으로 달걀 껍데기를 만진 후 손을 충분히 씻고 달걀이 다른 식재료와 닿지 않도록 구분 보관하는 등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7월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음식점 및 가정에서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식중독 발생ㆍ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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