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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03 [08:54]

영동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03 [08:54]

▲ 영동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충북 영동군이 올해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PPSV 23)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가까운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서 폐렴구균에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매우 치명적이다.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으로 발병되며, 사망률 또한 60~80%에 이른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의 예방효과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나,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 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이는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보건(지)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꼭 필요하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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