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원주시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은 7월 10일 오전 9시 30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고독사 예방 우유배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시는 지원 대상자 발굴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사단법인은 우유를 직접 배달하며 장기간 방치된 우유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신변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1년 이상, 매주 2∼3회(주 7개) 우유를 전달하며 안부 살핌 사업을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하여 고립위험 가구의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보다 탄탄한 사회안전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03년 ‘우유 안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25개구 전지역 및 전국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 4,500여 명에게 우유 후원과 안부 살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