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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12 [17:39]

울산 동구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12 [17:39]

▲ 울산 동구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동구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구강관리, 감염병 예방 및 손씻기 체험 등을 주제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7월~8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1시~2시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강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으로 화정동에 위치한 울산이민사회통합센터와 협력 진행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동구보건소 간호사가 방문하여 혈압·혈당을 측정 및 건강상담 서비스 제공했다. 또, 구강관리 교육은 대한치위생사협회 울산광역시회와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일대일 칫솔질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함께 참여했다.

한편,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조선업 일자리 증가의 영향으로 외국인 인구가 2021년 2,953명에서 2024년 6월 기준 8,828명으로 급증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관내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동구주민으로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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