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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 검사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05:10]

단양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 검사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16 [05:10]

▲ 다중이용시설 물 채취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단양군보건의료원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형건물 냉각탑수 1개소, 요양병원 1개소, 대형목욕탕 4개소, 요양병원 6개소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열이 있다.

온천 같은 대형목욕탕 욕조수, 대형건물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당뇨, 암, 만성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만성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전신피로감, 호흡곤란 등이며 때론 마른기침, 복통 설사도 동반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요양권 관리자가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해야한다”며 “철저한 청결 유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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