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취약계층 ‘정리수납’봉사활동

국비 직업교육훈련‘정리수납 실무 창업과정’훈련생 재능기부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10:26]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취약계층 ‘정리수납’봉사활동

국비 직업교육훈련‘정리수납 실무 창업과정’훈련생 재능기부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18 [10:26]

▲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취약계층 ‘정리수납’봉사활동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7일 직업교육훈련 ‘정리수납 실무 창업과정’훈련생들의 재능기부로 사회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는 훈련생의 현장실습 일환으로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사례관리 대상 가정을 추천받아 진행됐다.

지난달 26일에는 새일센터, 드림스타트센터, 훈련생들이 대상 가정을 사전 방문해 필요한 정리수납서비스에 대해서 논의하고 지원 내용 등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계획을 수립했다.

봉사 당일에는 아침 9시부터 안방과 거실 등에 쌓인 짐들과 세간들을 모두 꺼낸 후 가구를 이동 배치해 공간을 재구성하고, 가족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물건 재배치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수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 상태를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 방법을 안내했다.

이날 참여한 훈련생들은 “정리수납의 효과는 단순한 물건정리를 넘어 정서적인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의 개념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상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

새일센터는 오는 22일과 23일에도 각각 시 사회복지희망지원팀, 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정리수납 무료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리수납 실무 창업과정’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4월부터 총 188시간 진행돼 24일 수료를 앞두고 있다.

수료생 16명 전원 정리수납전문가 1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향후 공동체 창업을 통해 가정·기업체 정리수납컨설팅, 지역아동센터 및 초·중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강의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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