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찾아가는 방문상담’실시

제조업 현장에서 편하게 상담하세요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14:31]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찾아가는 방문상담’실시

제조업 현장에서 편하게 상담하세요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18 [14:31]

▲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찾아가는 방문상담’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7월을 시작으로 한림, 진례지역 등 제조업 외국인고용 사업장을 방문하여 근로자의 고충 상담과 사업주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의 경우 경남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나, 사업주와 근로자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센터 내 전문통역상담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고충을 듣고 중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방문한 한림면 소재 제조업체는 올해 1월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근로자들을 고용했으나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방문상담을 요청했고 전문통역상담원이 근로자들에게 근로계약서 내용을 비롯한 기숙사 이용 규칙 등 각종 근무환경에 대한 내용을 통역하여 안내했다.

또한 진례면에 근무하는 닝(29세)씨는 질병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고, 이에 센터에서 해당 사업주를 만나 닝씨의 상황을 설명하고 병가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7월부터 인력을 추가 채용하여 베트남,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현지전문상담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방문상담이 필요한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