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행정실장의 학교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19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공립 유치원,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 행정실장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합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학교 안전사고 대응과 응급처치, 방사능 방재교육, 학교 소방시설 안전관리로 구성됐다. 특히, 방사능 방재교육 과정은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마련했고, 방사선 방호에 대한 개념정리를 비롯해 재난 단계별 방재 대응체계가 상세하게 소개됐다. 학교안전사고 대응과 응급처지 과정 또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참석자들이 실질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관리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등학교 행정실장 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안전관리연수는 만족도 평가 결과 95% 이상이 연수과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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