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계룡시, 결식 우려 아동 위한 여름방학 급식 지원 나서

취약계층 아동 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식사 공백 해소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09:55]

계룡시, 결식 우려 아동 위한 여름방학 급식 지원 나서

취약계층 아동 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식사 공백 해소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22 [09:55]

▲ 계룡시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계룡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300여 명의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에 나선다.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으로 보호자가 근로, 질병·장애 등의 사유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 아동은 꿈자람카드로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54개소를 이용하거나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의 단체급식 등을 통해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나 아동급식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1인당 급식 단가는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일일 한도액 역시 2만 5000 원으로 인상하는 등 물가 반영을 통해 식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수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급식지원신청은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단순한 급식 제공 외에도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54개소와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다함께 돌봄센터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점검을 하고 있으며 식품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 아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하는 일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반음식점(반찬가게 포함)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은 시청 가족돌봄과 아동돌봄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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