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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희귀난치성 · 중증질환자 도외 병원진료 교통비 지원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11:13]

서귀포시, 희귀난치성 · 중증질환자 도외 병원진료 교통비 지원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22 [11:13]

▲ 서귀포시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귀포시는 희귀난치성·중증질환으로 인해 도외 병원 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외 교통비(항공료, 선박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로, 위 질환자가 진료를 위해 도외 병원을 방문할 경우 항공료 또는 선박료 실비를 지원한다. 만18세 미만 아동환자와 80세 이상 노령환자의 경우에는 동반보호자 1인까지 지원하며, 1인당 연 최대 1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도외 병원 진료일 또는 입·퇴원일 기준 전·후 일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원본을 구비해 거주지 읍ž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6월말까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72명의 교통비 22,500천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 강정숙 주민복지과장은 “도외 교통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 및 지원하여 저소득층 희귀난치성ž중증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 뿐 아니라, 심리적 부담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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