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보건복지부, 치매가 친숙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2024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48개 선정

우수 선도사업 선정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강화 기대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23 [13:26]

보건복지부, 치매가 친숙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2024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48개 선정

우수 선도사업 선정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강화 기대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23 [13:26]

▲ 보건복지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보건복지부는 7월 23일 지역사회 기반 치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하여 48개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치매안심마을’조성·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유롭게 지역사회 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과 보건복지 서비스 역량이 확보된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지역사회를 발전적인 치매안심마을로 선도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우수유형을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2022년부터 실시됐으며, 올해에는 ▲실종예방 안전망 ▲치매환자 사회참여 ▲안전환경 조성 ▲조기발굴 체계 구축 등 4가지 유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 경북 경주시 등 48개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을 우수선도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총 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 종료 후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이번 공모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주하고 생활하시기 위해 지역사회 내 치매에 친숙한 환경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라며, “이번 선도사업으로 치매에 더욱 친숙하고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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