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 제6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서 3관왕민속 부문 금메달·종교 부문 은메달·최고의 의상상 수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7월 17일~20일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6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 & 경연대회’에서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이 ▲민속 부문 금메달 ▲종교 부문 은메달과 ▲특별상으로 최고의 의상상 3관왕을 차지하며 사상구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세계청소년합창축제는 매년 여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합창음악 축제로 세계의 저명한 합창 전문가들의 경연 심사를 받고 다양한 합창 워크샵을 통한 배움의 시간을 나누는 행사이다. 총 국내·외 13개 합창단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은 민속 부문에서 ‘진달래꽃’, ‘두껍아문지기’를 종교 부문에서는‘praise his holy name’, ‘축복의 길’을 합창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곡명 설정에 맞게 의상을 입고 다양한 소품들을 사용해 무대를 다채롭게 선보인 결과 최고의 의상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나영(개성고 2학년) 단원은 “많은 후배 단원들의 첫 제주도 공연인 만큼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이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 박희정 지휘자는 “사상구립합창단만의 색감있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노래로 관객들에게 큰 여운과 감동을 주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한 단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이 문화사절단으로서 명성을 쌓고 나아가 그 실력을 인정받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 사상구가 문화도시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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