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성료웨이플러스팀, 기상경영 컨설팅 플랫폼'웨더솔루션' 대상 차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에서 기상경영 컨설팅 플랫폼 ‘웨더솔루션’을 개발한 웨이플러스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날씨에 민감한 야외 관광상품 사업체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및 재고관리 등 최적의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웨더솔루션’은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로, 관광산업이 중요한 제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 플랫폼은 기상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사업체의 매출 증대와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지방기상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개발공사(JPDC)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촉진을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총 32점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 8점(대상 1, 최우수 3, 우수 3, 특별상 1)의 수상작으로 선정해 총 1,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JDC 최우수상은 세우쿠다(대표 서건혁), JDC 우수상은 공무원팀, 제주관광공사 우수상은 GEEK팀이 선정됐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JPDC 최우수상은 가정갑써팀, 제주관광공사 최우수상은 버스엔(BUS-N), JPDC 우수상은 주식회사 고은이 차지했다. 기후 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작에 수여되는 특별상(제주지방기상청장상)에는 주식회사 고은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웨이플러스팀과 아이디어기획 최우수상 세우쿠다팀은 오는 8월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제주 대표로 진출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역 청년 및 예비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주의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조사 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 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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