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청주시 보건소, 폭염기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폭염특보시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 확대 실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24 [16:28]

청주시 보건소, 폭염기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폭염특보시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 확대 실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24 [16:28]

▲ 청주시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기를 대비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온열 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폭염 일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 보건소는 폭염 주의보(일 최고기온 33℃ 이상 2일 이상 지속) 및 경보(일 최고기온 35℃ 이상 2일 이상 지속)가 발령될 경우,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대상 건강관리 방문 횟수를 관리그룹별로 약 10%씩 늘릴 방침이다.

가정방문 외에도 전화상담, 문자발송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을 교육해 사전 예방으로 폭염기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폭염대응 행동요령으로는 △낮 12 부터 17시 외출 자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뜨거운 음식과 과식 피하기 △소화하기 쉬운 음식 섭취 △알코올 및 카페인 음료 자제하고 충분한 물 섭취 △헐렁하고 밝은 색 옷 착용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보호하기 등이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건강 실태를 살피는 것과 동시에 평소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하여 폭염기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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