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창원특례시,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교통서비스 향상으로 시민 편의성 증대와 대중교통 활성화 도모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25 [11:36]

창원특례시,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교통서비스 향상으로 시민 편의성 증대와 대중교통 활성화 도모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25 [11:36]

▲ 2024년 3분기 교통건설국 정례브리핑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정밀버스 서비스 구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 완료할 계획이다.

초정밀버스 서비스를 창원시가 경남에서는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60초 주기로 버스정보를 수집하던 것을 3초 주기로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정밀한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60초 주기로 정보를 수집하여 실제 버스운행정보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앞으로는 시민들이 카카오맵과 연계하여 지도 위에서 버스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버스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버스도착 시간을 알게 되고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임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읍면 지역에 중점적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30대를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사회적 교통약자인 어르신이 많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단말기 신규 설치 및 고장이 잦은 노후 단말기 교체를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현재 57개소에 감응신호체계를 운영 중인데, 추가로 출퇴근 시 교통이 혼잡한 구간인 국도 14호선 오서교차로, 회동교차로 및 국도 79호선 화천교차로 구간 3개소에 감응신호체계를 구축한다. 교차로의 좌회전 대기차로에 차량검지기를 설치하여 좌회전 차량이 없을 시에는 주(主)도로에 녹색 신호를 켜 놓아 직진차량의 신호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도로확장 없이 교통신호처리방법 개선만으로 교통량을 증대하고 통행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께 신속·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더 편리하고 더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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