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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가족센터·한국동서발전, 결혼이주여성 결식우려 아동 방학특식 나눔 행사 운영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25 [17:20]

울산중구가족센터·한국동서발전, 결혼이주여성 결식우려 아동 방학특식 나눔 행사 운영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25 [17:20]

▲ 울산중구가족센터·한국동서발전, 결혼이주여성 결식우려 아동 방학특식 나눔 행사 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산중구가족센터와 한국동서발전이 7월 25일 오전 9시 천사운동본부 지하1층 식당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만나go 배우go 나누go’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 먼저 들어온 결혼이주여성과 새로 온 결혼이주여성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혼이주여성 13명은 중구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함께 장을 보고 직접 한국 음식을 만들어 보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직접 만든 150만 원 상당의 음식을 결식우려 아동 30명에게 방학 특식으로 전달했다.

한편, 울산중구가족센터와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8월에 두 차례 더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이주여성 선주민과 이주민의 만남·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아이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신 한국동서발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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