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누리는 2024년 하반기 달라지는 복지정책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10:53]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누리는 2024년 하반기 달라지는 복지정책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30 [10:53]

▲ 전북특별자치도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최근,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함과 동시에 연이은 고물가·고금리, 마음건강, 인구 고령화에 따른 돌봄 문제, 고독사 문제 등이 심화되면서 복지 분야 정책의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급격한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복지정책도 함께 변화되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정부의 공모사업 및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 시책사업도 신규로 발굴하여 새로운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3년차인 올해 하반기에는 3가지 분야 11가지 복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돌봄서비스 분야에서는 기존 일상돌봄서비스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부담을 덜기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6월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둘째, 긴급·틈새돌봄 분야에서는 기존 긴급돌봄 지원사업과 어린이집 시간제보육을 확대하고 도 시책사업으로 아동학대 위기·피해아동 조기지원과 보호출산제 시행(`24.7.19.)에 따른 위기임신 지역상담기관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셋째, 새로운 수요 분야에서는 기존 고독사 예방 관리사업을 전시군으로 확대하고 도지사 공약사업인 전북복지자원 플랫폼을 8월에 개통하여 도민의 실질적인 복지체감도 향상에 나선다.

또한, 그동안 복지서비스 대상자로 여기지 않았던 신취약청년(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받아 12월 청년미래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의 심리적 건강을 돌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가까우면서 사업을 총괄하는 시·군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시군의 사회복지시설 현장행정 및 회의를 통해 새롭고 확대하는 복지정책을 안내하고, 다른 시군의 우수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정책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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