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철원군은 8월 13일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갈말읍 군탄리 한탄강 일원에 대농갱이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농갱이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은 전장 5cm 이상의 치어로, 철원군은 2018년부터 강원도로부터 무상 지원받아 87만미를 방류한 바 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어업허가자, 지역주민, 김정수 도의원 및 강세용 군의원, 내수면 자원센터, 철원군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토종 대농갱이가 한탄강을 풍성하게 해줄 것을 기원하며 방류행사에 참여했다. 대농갱이는 동자개과로 보통 ‘그렁치’등으로 불리며, 민물고기 중 맛이 좋고 담백하여 매운탕으로 인기가 높은 내수면의 주요 품종이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2~3년 후에 전장 30cm 전후로 성장하여 자원회복 및 내수면 어가에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 및 내수면 소득향상을 위하여 9월 중으로 동자개, 다슬기 등 토종 어종 치어를 순차적으로 방류함은 물론 어린 방류종자가 내수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족자원 보호와 환경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 철원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로부터 동자개 치어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추가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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