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LH, 부상제대 군인 위한 주거 및 쉼터 제공

- 군에서 부상·장애를 입고 제대한 청년을 위한 '영웅청년주택' 공급 확대
- 청년 부상제대 군인에 취업특강, 심리상담 등 지원하는 '영웅청년쉼터' 공급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1 [14:48]

LH, 부상제대 군인 위한 주거 및 쉼터 제공

- 군에서 부상·장애를 입고 제대한 청년을 위한 '영웅청년주택' 공급 확대
- 청년 부상제대 군인에 취업특강, 심리상담 등 지원하는 '영웅청년쉼터' 공급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01 [14:48]

▲ · 주 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로 47(이문동) 자인엠타워 - 1호선/경춘선 회기역 300m(도보 4분), 경희대병원 600m, 삼육서울병원 850m· 주택규모 : 오피스텔 1개동 144호(지하2층~17층)· 준공시기 : 2015년· 공급주택 : 10호(전용14~16㎡ 원룸) * (빌트인) 전기쿡탑, 에어컨, 세탁기, 전자레인지, 책상· 임대조건 : (청년일반) 보증금 200만원, 월임대료 28~29만원 (시중시세 40~50% 수준) (사진=LH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 입주자 수기 >

 

 

 

기계화 보병대대에서 장갑차 전복사고로 부상과 PTSD를 얻고 방황하던 저에게, 영웅청년주택은 단순한 주거지원이 아니라 좌절을 딛고 일어설 힘을 주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23P)”

 

군에서 입은 부상으로 보훈대상이 되었지만 인생의 패배자가 된 기분으로 용기를 잃었던 제가 영웅청년주택에 입주해 자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진짜 보훈이라고 느껴집니다. (32B)”

 

반지하 어두운 공간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며 숨쉬는 것조차 힘들었던 저는, LH 덕분에 입주 후 밝고 쾌적한 공간에서 스스로 몸을 돌보고 꿈을 그려보면서 삶에 대한 희망이 생겼습니다. (35K)”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부상제대 군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LH는 군에서 부상·장애를 입고 제대한 청년 부상제대 군인을 위한 영웅청년주택공급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웅청년주택LH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최초 도입됐다. 시세보다 4~50%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으며, 입주 후 심리상담, 재활, 취업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에 추가 공급되는 주택은 총 10호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해 있다. 10월 중 입주자를 선정해 연내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ㅇ 해병대에서 전역 후 지난해 영웅청년주택에 입주한 A군은 훈련 중 낙상사고로 오랜 시간 병원과 재활센터를 오가던 때, 영웅청년주택 덕분에 주거 부담 없이 마음 편히 재활과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다라고 입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LH는 서울시와 영웅청년주택의 후속 사업으로 영웅청년쉼터 공급을 추진한다.

 

영웅청년쉼터LH 매입임대주택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하여 부상 제대 군인 누구나 이용 가능한 쉼터로, 11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쉼터에서는 청년 부상제대 군인들을 위한 취업특강, 교육, 심리상담 등이 진행되며, 쉼터를 찾은 청년, 가족들 간의 소통·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장애를 입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부상제대 군인 청년들을 위한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미래를 계획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snews0320@naver.com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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