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경기도의회 임창휘 도의원, 기후 위기의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 제시

- 경기도,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성 강조 -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5 [16:25]

경기도의회 임창휘 도의원, 기후 위기의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 제시

- 경기도,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성 강조 -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25 [16:25]

▲ 사진=임창휘 경기도의원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임창휘 도의원이 최근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며,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자신의 딸이 "아빠, 언제 멸망해?"라는 질문을 던졌던 일화를 언급하며, 어린이들이 느끼는 불안한 감정이 기후 변화와 관련이 깊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사회의 어른들이 기후 위기의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임 의원은 경기도의 에너지 생산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도의 생산량이 정부 차원에서 줄어드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18% 상승했지만, 지난 5년간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가 9기가와트를 목표로 설정했음에도 실제로는 0.2기가와트만 생산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SNS를 통한 홍보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와 환경부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다른 기관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도 비판했다.

 

임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의 도시주택실, GH, 수자원 본부 등 3개 기관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H는 공공기관으로서 RE100을 이행해야 하며, 모든 도시개발 사업에서 RE100을 강력히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니태양광 등 친환경 설비를 건설 단계에서부터 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모듈러주택을 통해 탄소 배출을 30% 감축할 수 있으나, 초기 비용이 상승하는 점을 언급하며,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 절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계획 단계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를 고려한 지구단위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신재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창휘 도의원은 "경기도는 개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관점으로 도시 개발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후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다음 세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원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러한 임 의원의 발언은 경기도의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kisnews0320@naver.com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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