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파수꾼 '시민감사관', 청렴 도시 부산 함께 지킨다!9.11. 14:00 시청 앞 행복주택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어제(11일) 오후 2시 시청 앞 행복주택에서 '2024년 시민감사관 청렴문화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범부산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 의식의 확산과 제고를 통해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와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총 4개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청렴시민감사관은 시정 주요 현장인 시청 앞 행복주택 앞에서 사업 개요를 청취하고 표본(샘플) 세대를 방문해 둘러봤다. ‘행복주택 사업’은 젊은 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이다. 이어, 각 기관의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방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관별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활동 우수사례 등을 함께 공유하는 등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투명성 증대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1997년 도입돼 그동안 시민 생활의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 제보 등 감사행정의 시민 참여기회를 확대해왔으며, 현재 14기(50명)가 활동 중이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시민감사관이 시민의 파수꾼으로서 부패취약 분야와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시민 불편 사항 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감사관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청렴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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