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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에서 펼쳐지는 메밀꽃 향연! 오는 14일 두승산 청정메밀축제 개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11:08]

정읍시에서 펼쳐지는 메밀꽃 향연! 오는 14일 두승산 청정메밀축제 개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12 [11:08]

▲ 정읍시에서 펼쳐지는 메밀꽃 향연! 오는 14일 두승산 청정메밀축제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제14회 두승산 청정메밀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정읍시 고부면 메밀꽃 축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고부면 반래언덕의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고려 말 불조직지심체요절을 편찬한 승려 백운화상을 기리는 백운화상기념제가 열리며, 이외에도 어린이 랜덤플레이댄스, 아랑고고 댄스장구, 퓨전국악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메밀꽃 네일아트, 한복 대여, 꽃 액세서리 만들기 등 이색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정읍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를 통해 메밀을 포함한 쌀, 고구마, 땅콩, 보리, 밀 등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두승산청정메밀축제위원회(위원장 최종찬)에서 주최하고, 정읍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07년에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두승산의 메밀 경관을 배경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돼 오다, 2020년 코로나19와 작황 악화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14회를 맞이하며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최종찬 축제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시의 지원 덕분에 축제를 지속적으로 이어올 수 있었다”며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한 귀향객 및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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