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울주도서관에서 독서의 계절을 만끽해요

9월 도서관 이용자 대상 다양한 독서 행사 운영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17:13]

울주도서관에서 독서의 계절을 만끽해요

9월 도서관 이용자 대상 다양한 독서 행사 운영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09/12 [17:13]

▲ 울주도서관에서 독서의 계절을 만끽해요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울주도서관는 독서의 계절인 9월을 맞아 다양한 이색 행사를 마련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먼저 지난 11일, 12일 ‘울주365스마트도서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 활동(아웃리치서비스)을 펼쳤다.

‘울주365스마트도서관’은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정문 출입구에 설치된 무인도서관으로 연중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인기도서 등 500여 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울산 시민이라면 모바일 회원증을 포함한 도서관 회원증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현장 지원 활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도서관 사서 직원이 현장에서 직접 대면으로 도서관 회원가입 방법과 이용법 등을 안내하고 참여자에게는 작은 친환경 가방(미니 에코백)을 증정했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22일까지 ‘도서관 소풍’을 시제로 오행시 공모전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도서관 소풍’ 다섯 글자로 독서와 관련된 오행시를 지어 각 자료실에 비치된 응모지에 작성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창의성과 개성, 전달력이 돋보이는 초등학생 3명, 중·고등학생 3명, 성인 4명 등 총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공모 결과는 오는 10월 4일 울주도서관 누리집에 게시하고 당선자에게도 개별로 통지된다.

선정된 작품은 도서관에 전시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24일까지 3층 갤러리 카페에서는 최숙희 작가의 ‘엄마가 화났다’ 원화 전시전도 열린다.

‘엄마가 화났다’는 엄마와 아이가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임에도, 관계를 제대로 풀어가지 못해 힘겨워하는 일상의 갈등을 그린 그림책으로 상상력 넘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채로운 그림으로 표현한 원화 16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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