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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전음악의 황금기를 담은 두 번째 명작들을 만나다!

10월 2일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하이든 2 베토벤”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08:50]

인천시 고전음악의 황금기를 담은 두 번째 명작들을 만나다!

10월 2일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하이든 2 베토벤”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19 [08:50]

▲ <하이든 2 베토벤>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하이든 2 베토벤(Haydn 2 Beethoven)’이 2024년 10월 2일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소래극장)에서 열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인 정한결의 지휘 아래, 고전음악의 황금기를 담은 두 번째 명작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연주회의 시작은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 D장조>이다.

슈만, 드보르자크의 작품과 더불어 3대 첼로 협주곡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에스테르하지 궁정 악단의 첼리스트 안톤 크라프트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독주 악기로서 첼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원숙한 기교와 감성이 드러나 있다.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 C장조>와 극적으로 다른 스타일과 양식을 가지고 있는 <첼로협주곡 2번 D장조>는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은 무엇보다도 1악장의 박력 넘치는 에너지와 강인한 인상을 주는 첫 주제가 이 곡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징표로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첼리스트 정유찬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어 연주되는 곡은 베토벤 <교향곡 2번 D장조, 작품번호 36>이다. 리히노프스키 공작에게 헌정되어 1803년 빈의 안데어 빈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베토벤이 선배 작곡가들을 넘어 거장으로 올라설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임과 동시에 과도기의 베토벤의 음악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치명적인 병으로 인한 개인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교향곡 2번>은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베토벤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1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2번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하이든 2 베토벤 (Haydn 2 Beethoven)’ 의 티켓 가격은 전석 10,000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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