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군위군은 10월4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농협관계자, 읍면 산업경제팀, 양곡창고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쌀이며, 매입계획 물량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2,726톤이다. 전국 매입물량은 전년도와 동일한 것 에 비해 군위군의 경우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 한 농가에게 인센티브 수매량을 직접 배정하는 농가직접배정량이 전년도 302톤 대비하여 3.2배 증가한 982톤을 확보함으로써 총 매입량이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벼 재배 면적 감축에 참여하는 농가가 증가함으로써 공공비축미 총매입량에서 인센티브로 제공되는 직접배정량의 비중이 높아졌다. 이로 인하여 벼 재배면적 감축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농가의 경우 배정량이 다소 감소되는 실정이다. 군위군은 이러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내년도 타작물 재배 참여 농가를 증가 시키고자 적극 홍보를 할 예정이다.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 할 경우 공공비축미 인센티브 배정 뿐 아니라, 전략작물직불금을 하계조사료의 경우 ha당 430만원, 두류의 경우 200만원을 지원받을수 있고, 여기에 군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지원금을 ha당 200만원을 추가로 받을수 있다. 군위군은 24년산 공공비축미곡매입 계획에 따라 산물벼는 10월 22일부터 10월25일까지 팔공농협DSC에서 실시하고, 포대벼는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읍면별 세부 일정에 따라 마을별 지정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을 실시 할 예정이다. 매입대금은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직후에 먼저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최종 확정되는 12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김용환 농정축산과장은 “농가에 매입품종, 수분함량, 포대규격 등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농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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