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충남 서산시는 10월부터 온실가스 발생 및 환경오염,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독려에 앞장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공목적으로 제작·설치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해 관내 27개소의 저단형 게시대에 게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저단형 게시대는 행정용으로 행정 홍보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으며, 고단형 게시대는 시민의 예약을 받아 게시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 소재 현수막은 재활용이 용이한 원단으로 제작돼 분해가 쉽고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봉학 서산시 도시과장은 “공공 행정에서부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 점차 민간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녹색 성장을 실천해 기분 좋은 서산시의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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