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부천시 노동안전지킴이' 산업재해 예방 활동 지속 추진

연말까지 산업안전문화 정착 매진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0:36]

'부천시 노동안전지킴이' 산업재해 예방 활동 지속 추진

연말까지 산업안전문화 정착 매진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16 [10:36]

▲ 노동안전지킴이 산재예방 합동캠페인 모습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부천시는 지난 3월 ‘부천시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해 산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중·소규모 건설 현장과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검검과 계도활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산업현장에 대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개인 보호구 착용,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여부 점검, 안전관리자 등 인력배치 적정 여부 등 사업장 지도·관리에 적극적으로 매진하고 있다.

부천시 노동안전지킴이는 그간 총 2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594회 안점점검을 실시해 1,400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했고, 사업장 시정 요청을 통해 92% 이상 개선했다.

또 안전점검에서 개선이 미진한 부분은 산업안전보건공단에 요청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석해 경기도 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 합동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킴이가 사업장에 방문할 때 사업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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