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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아동학대 예방 홍보 ‘고보조명’ 추가 설치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17 [16:21]

중구, 아동학대 예방 홍보 ‘고보조명’ 추가 설치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17 [16:21]

▲ 중구, 아동학대 예방 홍보 ‘고보조명’ 추가 설치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울산 중구가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 및 보호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위한 고보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고보조명은 발광 다이오드(LED) 빛으로 바닥 및 벽면에 특정 문구나 그림을 비추는 장치로, 홍보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중구는 지난해 성안동 함월구민운동장, 태화동 태화교회 앞, 병영1동 병영오거리, 학성동 학성공원 앞 등 4개 지점에 고보조명 각 1개를 설치했다.

이어서 올해는 복산동 홈플러스 앞에 ‘아이들 앞에서 하는 부부 싸움, 아동학대입니다’라는 문구와 원형 그림을 비추는 고보조명 1개를 설치했다.

한편, 중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매년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앞서 △병영초·우정초 학생 대상 아동학대 예방 그림 그리기 대회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 활용 아동학대 예방 시내버스 광고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올바른 양육 문화 확산에 힘쓰며 아동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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