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양군은 지난 24일 청양군 비봉면에서 213만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충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대전·세종·충남·충북소방본부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붓글씨 퍼포먼스, 준공식 세레모니, 시설탐방,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19복합타운은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대 38만 여 제곱미터 부지에 건물 10개동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장비정비센터 등 도내 소방관련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총사업비는 810억 원으로 충남도 예산으로 582억 원,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소방안전교부세 228억 원으로 충당되었다. 중심시설인 충청소방학교에는 본관 및 생활관 그리고 구조․구급․화재 훈련센터가 구축되어 연간 2만명이 넘는 훈련 및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전문 소방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한 항공대에는 중형헬기까지 수용할 수 있는 최신 헬기 격납고를 갖추었으며, 도내 모든 지역에 20분 내로 도달하게 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제 우리 청양은 119복합타운을 비롯한 도단위 8개 기관이 들어선 유일한 지역”이라면서 “청양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파트너로 함께 도약한다면 생활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파급효과 또한 막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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