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김포시 맑은물사업소에서 지난 10월 30일 화학사고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수처리에 사용되는 염소가스의 누출을 가정한 훈련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의거하여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훈련이다. 사업소 직원들은 위기대응 행동 지침에 따라 부여받은 임무대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 긴급 상황을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에 알리고 즉시 출동을 요청한 후 자체 복구반을 통해 가스 누출 확인, 가스밸브 및 누출 염소 용기 차단, 염소가스 중화 처리, 직원 대피 유도 등 초기 대응력을 높였다. 김포시 맑은물사업소 조재국 소장은 “올해 타 지자체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있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맡은 임무를 숙지하여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염소가스 누출 가능 부분들을 집중 점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촌정수장은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한 공정안전관리(PSM) 대상 사업장으로 2023년 하반기 공정안전(PSM)보고서 이행상태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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