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특별방역과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하는‘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22개 반(268명)을 구성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보건소 내 비상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상시 선별 진료소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12:00~14:00 미운영)하고, 임시 선별 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상 운영하는 등 연휴기간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분야별 비상근무 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이동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면서 다중이용시설 등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며 설 연휴기간 시립묘지도 임시 폐장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구리병원과 윤서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비상 진료기관(18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27개소)을 지정·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는 구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연휴기간 동절기 상수도관 누수 및 동파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수도 복구대책반을 운영하고 수도 누수 및 파손 시에는 시청 및 수도과로 전화하면 된다.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노상·노외 주차장 14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교문동 주차빌딩 주차장과 옥밭굴 지하주차장은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정상 유료 운영한다.

또한 생활쓰레기와 환경오염 민원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청소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는 11일과 14일에 수거하며 10일과 13일 저녁 8시부터 밤 12사이에 배출하면 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민족 대 명절인 설 연휴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가 연장돼 아쉬움이 있지만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일상 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하 하겠다”고 전하며“시민 여러분께서도 밀폐·밀집·밀접된 공간에서의 모임을 자제하고 유일한 백신인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