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시민 피로감 해소와 관내 화훼농가 판로지원을 위해 옥정중앙공원 내 경관 식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감성을 느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국화 6,000본을 고려해 화분대, 호수 주변 등 분산 식재했다.
앞서 2020년 1차 경관식재 사업의 일환으로 봄철 인공호수 인근 조명나무 주변에 사계장미 2,200본을 식재, 시민들이 즐겨 찾는 포토존을 조성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내 화훼농가에서 피와 땀으로 피워낸 꽃을 활용해 경관을 조성, 나눔과 상생의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 식재로 공원 이용객이 집중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관리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비롯한 공원 이용 안내 관련 음향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적정 거리 유지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중앙공원은 2018년 튤립·페츄니아·금계국·댑싸리·양귀비·샤스타데이지 등 식재를 시작으로 2019년 서양봉선화·바늘꽃·은사초·백묘국·무스카리·덩굴장미, 2020년 안젤로니아·옥잠화·사계장미까지 다양한 경관식재를 통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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