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5사단 아미타이거와 용호상승하는 창설 70주년 행사 개최서부전선GOP 절대사수 및 성공적인 아미타이거 전투실험으로 육군의 현대화 선도!
[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육군 25사단은 창설 70주년(1953.4.21.)을 맞아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사단 사령부에서 사단 전 장병과 지자체 단체장, 성우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70주년 용호상승 상징탑 제막식, 아미타이거 전투시연, ’한마음 체육대회, 국군방송 위문열차 등의 기념행사를 가졌다.
25사단은 6ㆍ25전쟁 휴전협정이 한창인 1953년 4월 21일 강원도 양양 비룡(飛龍)폭포 인근에서 창설된 후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항상 이기라‘는 뜻의 상승(常勝) 칭호를 하사 받아 상승비룡(常勝飛龍)을 부대애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1964년 현재 위치인 경기도 양주로 부대를 이동하고 임진강, 고랑포, 감악산 등 서부전선의 군사적 요충지에서 빈틈없는 GOP경계작전과 1ㆍ21사건 김신조 일당 차단작전 등 대침투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전군 최초로 북한의 남침용 땅굴(제1땅굴)을 발견('74.11.15.)하는 큰 전공을 세웠다.
또한 북한군 귀순자를 성공적으로 유도한 사미천 완전작전('12.8.17.)을 완벽히 수행하며 서부전선 고랑포 축선을 절대사수하는 최정예 사단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한편, '22년 6월 10일에는 육군 최초로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출범 이래 ‘22년 KCTC 전투실험, 美스트라이커여단과의 연합 기동훈련 등 실전적인 전투실험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23년에도 일반 보병여단에 아미타이거 대대를 편조하여 KCTC 전문대항군과의 과학화 훈련인 아미타이거와 KCTC와의 만남을 통해 육군 현대화의 핵심인 아미타이거 현실화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창설 70주년 기념 행사는 아미타이거 구현을 위한 사단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다지고 화합단결을 강화하고자 ▲용호상승(龍虎常勝) 상징탑 제막식과 ▲아미타이거 전투시연 ▲부대단합 ’한마음 체육대회‘ ▲국군방송 위문열차를 진행하였다.
먼저 상징탑 제막식은 성공적인 아미타이거 전투실험 완수를 통해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사단의 비전을 부대 상징인 비룡(龍)과 아미타이거의 상징인 호랑이가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상징탑에 형상화하여 부대 전우들의 드높은 기상과 순수 열정을 기리고, 아미타이거 추동력 발휘에 지속해서 힘쓸 것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20일 성우회의 부대방문 간에는 정찰 및 공격 드론과 다목적 무인차량을 투입하여 여건조성 후 차륜형 장갑차을 기동하여 적 진지를 제압하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아미타이거 전투시연을 통해 25사단의 70여년 역사를 기반으로 미래 육군의 기반 체계인 아미타이거를 선도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성진(소장) 사단장은 “항상 승리하는 선승구전의 결전태세로 지난 70년간 절대사수해 온 고랑포 축선 및 상승비룡의 정신을 계승하고, 사단의 백년지대계를 완성할 앞으로의 30년은 육군 미래전력의 핵심인 아미타이거 전투실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육군의 현대화와 전투형 강군 변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으며, 참석한 성우회 선배 장성들로부터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와 미래지향적 군 혁신 노력에 대해 믿음과 성원을 얻을 수 있었다.
사단은 앞으로도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의 정례적인 전투실험을 통해 아미타이거 전투수행체계를 다각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다가오는 5월 15일부터 2주간 예정된 아미타이거와 KCTC의 만남을 통해 사단의 공세적 기질 강화와, 아미타이거 부대 전투수행능력 향상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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