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9월 29일 10시 기준으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 44만9880명에게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224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추석 전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9월 24일(목)부터 시중은행을 통한 대량 이체를 진행했으며 9월 29일(화) 오후에도 추가 작업을 계속해 지원대상 46만명에게 2차 지원금(50만원)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지급 과정에서 계좌번호 오류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추가 확인을 거쳐 10월 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이의신청 중인 경우에는 지급 여부가 확정된 이후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만약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일정 소득 이하의 특고·프리랜서라면,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10월 중 신규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갑 장관은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10월 12일부터 시작하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도 원활하게 진행돼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해드릴 수 있도록 인력 채용, 전산 보완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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