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주민과 함께한‘제9대 양평군의회 개원 1주년...-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며 7인의 군의원이 군민과 함께 양평의 내일을 그려 나가다
[양평=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주민의 뜻으로 선택된 양평군의회는 2022년 7월 1일 개원식과 함께, 제285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단을 구성하고(의장 윤순옥, 부의장 황선호), 주민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는 7월 1일 개원 1주년을 맞이한다.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라는 목표로 소통을 통한 신뢰강화, 균형과 협력을 통한 발전 가속화, 군민의 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 차별화된 정책 제안을 비전으로 삼아 주민들의 성실한 손과 발이 되어 열심히 뛰는 1년을 보냈다.
지난 1년간 양평군의회는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등 총 9회의 회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며 주민의 생활이 더욱더 풍요로워지도록 가장 큰 주안점을 맞췄으며,
또한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주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개원 1주년을 맞이하는 제9대 양평군의회는 적극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정책 대안 개발, 의원별 담당 분야·지역 지정과 의원 역량교육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의정활동과 더불어 군민 행복 실현을 최우선의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각적이고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의정 행보를 펼쳐가고 있다.
■ 양평의 청사진을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양평군의회
양평군의회에서는 주민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주제를 선정, 심도있는 연구를 위해 매년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운영해나가고 있다.
2022년도에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대응방안 연구회와 양평군 지역에너지 자립 모델 개발 연구회를, 2023년도에는 양평군 희망발전 연구회와 양평군 재정진단 연구회를 구성해 깊이 있는 연구를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직무교육를 통해 전문적인 입법, 행정사무감사 등 충실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 주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 전문 의정을 실천하는 양평군의회
주민의 뜻을 실천하는 양평군의회는 전문적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별로 담당 분야와 지역을 지정해 전문적인 의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의 요구와 목소리가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1명의 의원이 모든 분야를 담당하기 어려워 문화, 복지, 도시, 환경, 경제 등의 업무를 각 의원별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깊이 있는 정책 대안에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문제나 주민의 요구 목소리에 의회가 필요한 사안에는 발 빠르고 효과적인 대처를 보였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 민생 예산 긴급편성 촉구 건의안, 경기 동부권 공공의료원 양평군 설치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한발 먼저, 그리고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이 필요로 하고 가려운 부분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 나눔과 비움으로 군민 곁으로 다가가는 양평군의회 지난해 여름은 이례적인 폭우로 전국적으로 수해가 발생했다. 양평군에도 예외 없이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양평군의회에서는 수해 현장을 확인하고, 강하면 침수 가구를 찾아가 토사를 치우는 등 복구에 필요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제287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서는 ‘양평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전달했으며, 정부에서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양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기도 했다.
수해뿐만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에는 언제나 양평군의회가 있었다.
양동면 양돈 농가 화재 현장, 공군 제8145부대 위문, 이태원 사고 희생자 추모 그리고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무엇이 필요한지를 귀담으며 의정활동을 채워 나갔다.
뿐만 아니라,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전달 등 나눔활동도 이어갔다.
이와 함께 군의회에서는 해외 의정연수를 취소하며 비움을 실천하기도 했다.
난방비 폭등, 물가상승 등으로 주민의 어려움은 커져가는 상황에서, 양평군의회는 민생현안을 우선순위에 두고 모든 의원들이 뜻을 모아 올해 해외 의정연수를 취소했다.
■ 지방의회 독립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에 다가가는 양평군의회
2022년,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주민주권의 구현과 자치단체 역량강화, 그리고 자치권의 확대 등 지방자치단체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방의회도 인사권이 독립되는 등 자치권이 확대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양평군의회에서는 정책지원관을 임용해 의정활동에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인사권 독립 후 홍보정책팀을 신설하고, 승진 등 자체적인 인사발령을 통해 조직을 체계화하고 기틀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방의회법 신속 제정 촉구 건의안과 지방의회 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독립된 기관으로서의 준비를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
■ 소통과 협치로 함께 걸어가는 양평군의회
견제와 균형이 기본원리인 지방자치제도에 맞게 주민의 대의기관인 양평군의회에서는 다양한 소통과 협치를 통해 함께 호흡하고 있다.
작년 8월 집행기관과의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정책협의회 6회 등 다양한 소통의 방법으로 군의 정책과 사업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동부권 등 다른 시군의회와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폭넓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양평군의회에서는 올바르고 충실한 의정활동을 위해 준비하고, 또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3년을 그려나가고 있다.
윤순옥 의장은 “지난 1년간 주민의 곁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며,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으로 군의회가 한발 더 성장해나가는데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3년, 군민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그 답을 찾아가는데 있어 다소 부족했던 부분은 더욱더 내실 있게 채워가고, 넘쳤던 관심과 사랑은 겸손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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